출산에는 대표적으로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가 그 두가지 방식이죠. 많은 임신한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자연분만을 선호했지만, 

산모와 아이의 건강상태와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할 경우 제왕절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경향으로는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하는 산모들의 비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제왕절개분만율입니다. 

2003년 39.2%에 불과했던 제왕절개율은 2021년 56.7%로 약 1.4배 증가하였습니다.

이렇게 제왕절개는 불가피한 상황 뿐만이 아닌, 산모 개인의 선택에 의해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왕절개에 대한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일까요? 바로 흉터입니다.

복부쪽을 직접적으로 절개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흉터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흉터도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입니다. 

Q. 흉터관리는 언제부터 해야할까요?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을 때부터 바로 시작해야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수술 후 상처가 생기고 10일에서 14일 정도가 지나면 상처가 완전히 아물게 됩니다. 

이때 상처는 실밥을 제거하고 딱지도 대부분 떨어진 상태일 것입니다.  

흉터관리를 시작하는 시기는 산후 수술흉터가 남지 않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Q. 흉터관리는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흉터가 남지 않게 하려면 꾸준한 관리와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흉터관리를 시작하고 이후부터 2~3개월까지는 “흉터 집중 관리” 시기입니다. 

이후 3개월에서 1년은 “흉터 관리 시기”로 약 1 년 동안의 꾸준한 관리가 권장됩니다. 

Q. 흉터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기본적으로 제왕절개 흉터 연고를 잘 발라주어야합니다. 

하지만 연고만 발랐다고 흉터가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습니다. 

바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에 잘 흡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상처연고를 바르고 위에 옷을 입게 되면 연고가 옷에 묻어나오는 경험을 다들 한번씩 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고 상처를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쓰는 것이 밴드입니다. 

그러나 제왕절개를 마친 산모 특성상 일상생활시 자주 움직이게 되는 복부 쪽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밴드가 쉽게 고정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연고를 바른 후 흉터부분을 감싸줌으로써 상처를 보호하고 연고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흉터관리시 지켜야하는 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상처부위를 잘 지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부위를 지탱하게 되면 상처로 인한 통증도 잦아들뿐더러 만에 하나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가 벌어지게 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복부에 상처부위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세게 하게 되면 복부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 만큼 속옷 등으로 잘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흉터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착색되기 쉬운만큼 지속적인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